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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물야면, 물야안식교회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2021년 05월 03일 [CBN뉴스 -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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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물야안식교회(담임목사 권재선)가 지난 1일 물야면 압동 2리에 거주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자 가구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오랫동안 제대로 된 수리가 진행되지 않아 부엌과 화장실의 타일이 낡고 벽에 곰팡이가 슬어있었다.

이 날 집수리 봉사에는 물야안식교회 소속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하여, 비가 오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엌ᐧ 화장실 타일교체와 도배 및 청소를 진행하여 해당 가구에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드렸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신종원 지역봉사회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하여 집수리만이 아니라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물야면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힘든 물야면 복지사각지대 가구들을 위해 고생하신 물야안식교회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물야면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물야안식교회는 올해 초부터 매주 첫째주 토요일 마을에 방문하여 무료 방충망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물야면 오록 1리를 포함 9개 리동, 약 250여 개 방충망을 무료로 수리하였다.

이 밖에도 물야안식교회는 설립된 이래 20여 년째 마을어르신 발마사지, 찾아가는 목욕봉사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여 왔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자체기금으로 사랑의 쌀 지원, 마스크 기부 등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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