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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아사모 “엄마의 마음으로 반찬 만들어 전달합니다”
2023년 02월 21일 [CBN뉴스 -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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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드림스타트 봉사단 ‘아이를 사랑하는 모임(아사모)’가 결식우려 아동에게 연중 반찬배달 사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반찬배달 서비스는 지난 2015년 봉화군 드림스타트와 후원협약 맺은 아사모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거나, 영양이 불균형한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기 아동에게 맞는 밑반찬을 조리해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아사모 회원 7명은 매월 2회 봉화읍 농공단지 내 안효숙 회장 집 주방을 이용해 결식아동에게 전달할 반찬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반찬은 당일 아사모 회원과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봉화읍 외 7개 면의 대상 아동 50명에게 직접 전달한다.

안효숙 회장은 “회원 모두가 엄마가 된 심정으로 봉사를 하고 있으며 정성은 들이지만, 성장하는 아이들한테 좀 더 질 좋은 것을 많이 못해 줘 마음 아프다.”며 “앞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봉사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사모는 봉화군 드림스타트 사업 시작과 함께 탄생한 순수 봉사단체로 7명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아이들의 부족함을 채워주고자 반찬봉사, 청소, 정서적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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