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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써코바이러스백신지원사업’ 추진

-써코예방백신 지원을 통해 관내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 도모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27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봉화군은 돼지에서 발생하는 소모성질환의 하나인 써코바이러스(Circovirus)의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60백만원을 투입 관내 양돈농가 23호에 30,290두분의 예방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돼지써코바이러스는 1982년에 처음 발견된 전신성질병으로 써코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돈(어미돼지)이 출산한 1주령 이내의 새끼돼지가 기력 저하로 젖을 먹지 못해 굶어죽거나, 성축(큰돼지)이 체중감소, 설사 등의 증상으로 출하시기가 되어도 규격체중에 미달하는 위축돈을 유발 양돈농가 생산성을 떨어트리는 대표적 질환이다.

“써코바이러스백신지원사업”은 양돈농가의 생산성 감소를 막고, 악성질병의 퇴치를 위해 추진되는데, 총사업비 60백만원 중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 36백만원(보조 60%)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백신 지원단가는 1병당 2,000원정도로 양돈농가는 800원의 자부담이 소요된다.

봉화군은 관내 돼지 사육농가 모두 신청할 수 있지만, 농가 스스로 가축질병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돼지열병 검사용 시료채취에 비협조적인 농가, 돼지열병 검사결과 항체양성율 80% 미만 2회 이상 발생한 농가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써코바이러스예방백신 접종으로 양돈농가의 자돈 폐사율 감소와 체중증가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양돈농가의 분기별 수요에 맞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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