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안동시와 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 농협안동시지부 등 4개 기관이 닭고기소비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닭고기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슬로건으로 20일 점심시간에 각 기관별로 구내식당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했다.
지난 2월 20일(목) 안동성소병원과 3월 6일(목) 안동의료원에서 1차로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안동시와 지역의료계, 농협에서 동시에 시식행사를 진행함으로서 닭고기 소비촉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양계농가들의 사기침체와 더불어 닭고기 소비가 급속히 하락함에 따라 4개 기관의 의사 및 직원(650명 정도)들이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닭고기 소비를 위해 솔선수범했다.
|  | | | ⓒ CBN 뉴스 | |
찾아가는 행복병원의 이동검진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동의료원과 1등 병원, 1등 서비스의 비전을 가진 안동성소병원, 농협안동시지부에서도 자발적으로 닭고기의 안정성 홍보와 함께 믿음을 만들어가고 있다. 옥동주민센터 직원 20명도 지역내 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며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닭에서는 계란이 생산되지 않으며 감염되었거나 감염될 우려가 있는 닭과 오리는 모두 폐기처분하고 있다. 따라서 비발생지역 닭고기와 오리고기 중 검사에 합격한 것만 시중에 유통되고, AI 바이러스는 75℃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의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안동봉화축협, 양계협회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
입력 : 2014년 03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