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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성공 귀농을 위해 ‘슈퍼멘토’가 떴다

-선도농업인, 주민리더, 공무원 ‘멘토그룹’구성, 귀농인과 결연식 가져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6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최근 귀농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영농기술 부족과 도시↔농촌간 생활문화 차이에 오는 이웃과의 갈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을 도와 줄 『슈퍼멘토그룹』이 구성되었다.

지난 4월16일, 봉화군 봉성면에서는 선도농업인, 주민리더, 행정공무원으로 이루어진 멘토그룹과 최근 귀농한 농가(멘티) 4명을 연결하는 『귀농 멘토↔멘티 결연식』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귀농인들이 신속히 농촌생활 문화를 익히고 영농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 멘토↔멘티 결연증서’에 서명하고, 기념물 선물하기, 멘토링 팀명 정하기 등을 통해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 CBN 뉴스
귀농인 1인당 3명으로 구성된 멘토그룹은 숙련된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마을공동체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귀농 지원사업 안내하는 등 각각 임무를 수행하여 성공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결연식에 참여한 한 귀농인은 “귀농을 준비한다고 했지만 막상 처음 겪는 농촌생활이라 막연한 두려움이 앞섰는데 이런 소중한 만남으로 봉성에서의 귀농생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학서 봉성면장은 “멘티의 성공적인 정착은 멘토의 열정에 달려 있다”며 멘토의 역할을 강조하고 특히, 멘티에게는 ‘내가 과거에 무엇을 했느냐 보다는 봉성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 하라고 당부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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