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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봉화군의 우수농산물인 봉화수박이 전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러시아 사할린에 수출한다. 전년도 2배 물량인 20톤(2,400개)의 “파인토피아 봉화수박”이 8월 1일(금) 재산농협 농산물집하장에서 선적되어 부산항으로 이동, 러시아 사할린에 있는 코르사코브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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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재산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봉화수박은 평균 해발 400m 안팎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되어 과육이 단단할 뿐더러, 저장성이 뛰어나며, 당도도 높아 수박으로는 유일하게 경상북도 우수농산물(2010년)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금년에는 봉화수박의 브랜드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특허청에 등록하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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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지난 6월까지 동남아시아에 사과 111톤/240백만원, 배추 110톤/64백만원을 수출하였으며,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인 하반기에 태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 해외수출 홍보행사를 개최하여 수출국 및 수출품목 다변화로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봉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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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8월 0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