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재산면,농작물 피해 유해야생동물 소탕작전 추진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04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봉화군 재산면(면장 신승택)에서는 최근 유해야생동물의 빈번한 출몰로 수확기 농작물의 피해사례가 발생되는바 재산면사무소 직원 11명, 자율방범대원 9명 등으로 구성된 야간순찰조를 조직, 2014년 8월 4일(월), 15:00시, 면사무소 전정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수박 수학기인 7월부터 현재까지 1개월간 재산면내 유해야생동물 피해건수가 34건으로 피해면적은 35,000㎡, 피해액은 1,000만원을 상회하고 있어 수박 출하기간인 8월 중순경까지 유해야생동물이 출몰할 경우 피해액은 더욱 커질 전망으로 유해야생동물, 특히 멧돼지 소탕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전담하고 있는 피해방지단의 엽사가 활동하고 있으나 유해야생동물의 수에 비해 인력이 다소 부족하며 유해야생동물의 유동적 활동력으로 인해 포획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수박 출하가 진행되는 8월 17일까지 재산면과, 재산면자율방범대가 합동하여 유해야생동물 주활동 시간대인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2개팀, 3개조 3명씩 편성, 운영하여 피해방지단 엽사를 도와 소탕작전에 나서기로 했다.
야간순찰조는 서치라이트를 비추어 유해야생동물을 내쫓거나 농작물에 가해하는 유해야생동물 발견시 피해방지단 엽사에게 신속히 연락하여 조속한 포획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박을 재배하는 한 주민은 “멧돼지들이 여태 공들여 곧 출하될 수박을 짖밟아 놓은 것을 볼 때마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면직원과 자율방범대원들이 나서서 순찰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안이 된다.” 며 야간순찰조를 격려하고 나섰다. 순찰조 또한 지역주민의 생계에 걸린 문제에 사명감을 갖고 소탕작전을 추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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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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