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생태교란 식물 가시박 제거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6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봉화군은 봉화읍 내성천변 일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시박은 환경부가 지정 관리하는 생태계교란종으로 종자로 번식하는 덩굴성 일년생 식물로, 덩굴의 길이는 4∼8m에 이르며 인근의 식물 등을 감아 올라가 자생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고사 시킨다.
| | | ⓒ CBN 뉴스 | | 봉화군 도촌리 내성천변을 중심으로 3㎞구간에 걸쳐 가시박의 줄기와 뿌리를 제거하는 1차 작업을 마쳤으며, 번식력이 강한 가시박의 특성을 고려하여 2차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시박은 번식력이 뛰어나 1그루 당 많게는 25,000개의 씨가 달리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특성상 한번에 100% 제거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통해 확산을 막고 생태계 교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라 하였다. 또한 내성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가시박 제거는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마을주민들께서도 가시박을 발견하는 즉시 제거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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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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