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안영준 기자]= 제18회 봉화송이축제 및 제33회 봉화청량문화제 행사 이틀째 개최 된 제1회 봉화풍물 경연대회에서 춘양면 만석매구단(단장 장창호)이 최우상을 수상하였다.
봉화군 춘양면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으로 산림 휴양도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을 뿐 아니라, 천하명당으로 조선 십승지 중에서도 최고의 명승지로서의 그 정기를 이어오고 있다. 춘양면 만석매구단원들은 이러한 춘양면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하여 각 단원들이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일주일에 3회씩 춘양실내체육관에 모여 풍물연습을 하였다.
만석매구단장 장창호씨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춘양면사무소 면장 및 직원, 이장단과 지역주민들의 격려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풍물이 여러 악기가 모여서 하나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처럼 만석매구단은 지역의 여러 행사에 참여하여 주민이 화합하는 것에 일조를 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만석매구단은 10월 2일(음력 9월 9일) 중구절을 맞아 춘양미시장 내 공연장에서 난장을 벌렸다.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처럼 만석매구단은 평소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