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봉화군은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에너지절약 지도자 양성에 나섰다.
10월 15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대표 홍덕률)의 주관으로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에너지절약 School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에너지절약 School 리더 교육'은 정부주도형 에너지절약 운동에서 탈피하여 23개 시․군, 읍․면․동장 및 지역대표자를 대상으로 참여형 에너지절약 리더를 양성하고, 에너지절약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설된 것이다.
에너지절약 School 리더 교육 과정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이해와 에너지사용 현황 및 지구촌 온난화 재난, 탄소포인트의 이해, 가정 내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이 있다. 에너지절약 School 리더 양성 교육을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6%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면서도 에너지전력소비는 주요국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에너지절약지도자 양성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교육현장에는 공무원, 이장 및 부녀회장 등 지역대표자 80여명이 참석하여 읍면별 에너지절약 실천 모델 구축과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 및 사례 등의 강연을 들었다.
한편 봉화군 안상웅 새마을경제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주도형 에너지절약 운동에서 탈피하여 민간차원의 자율적인 에너지절약 지도자 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본 교육을 잘 숙지하여 봉화지역의 에너지절약 운동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