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안영준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추운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난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관내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에 5㎥씩 ‘사랑의 땔감’을 나눠준다.
군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버려진 나무가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되고 산림재해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올봄부터 약500㎥정도의 나무를 수집하여 톱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산에 방치될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화석에너지 대체 및 산불예방효과가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2014년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 준비를 위해 약 30톤가량 수집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보다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주변의 어려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눔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