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안영준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난방비 절감을 위한 화목보일러 사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사용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봉화군은 동절기 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보일러 사용가구에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로 만들어진 재료를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유류와 혼용하도록 제작돼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으나 장작으로 인한 불티나 보일러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위험성이 높다. 단독주택에서 화목난로로 불이나 피해를 입은 사례 등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설치 및 사용 시 보일러본체로부터 2미터 이내 가연물질 제거 등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봉화군에서는 노후보일러교체지원사업을 실시하였는데 올해 257가구에 대해 보일러를 교체했으며 2014년 12월 12일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동절기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철저한 관리로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