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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오지마을'행복택시'시범 운행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07일
↑↑ 행복택시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북 봉화군은 금년도 1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오지마을 중 10개 읍.면 10개 마을을 선정하여 행복택시를 시범운행 중에 있다. 

‘행복택시’는 마을 주민이 전담택시를 선정하여 계약을 하고 사전에 탑승 시간표를 작성하여 주민과 택시 운행자가 합의해 사전예약으로 운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버스 기본요금만 부담하고 해당 읍‧면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고 나머지 택시 요금은 봉화군 예산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에 봉성면 역전마을 주민 김국자(74)씨는 “그동안 교통이 불편하여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행복택시 운행에 따라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해 말 관련 조례 제정을 마쳤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시범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대상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행복택시가 운행됨에 따라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으로 주민들의 최소한의 이동권 확보 등 교통복지 실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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