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부여하는 요양병원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의료기관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끌어내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문화를 구축하여 국민건강의 유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제도이다.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인증원에서 부여하는 골드마크를 2014년 7월에 획득하였다.
또한 전국요양병원 1,200여 곳을 대상으로 구조(치료환경)부문과 진료(과정·결과)부문, 모니터링부문을 평가하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도 92.2점을(전국평균 79.8점) 받아 최우수 병원(상위 4%)으로 선정되었다.
평가 세부항목으로는 구조부문(의사1명당 환자 수, 간호사1명당 환자 수, 물리치료사 1명당 환자 수), 진료부문(요양병원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영역인 환자의 신체적 기능 등에 대한 일상생활수행능력감퇴환자분율과 욕창발생률 및 욕창치료 등), 모니터링 부문(요양병원에서 흔히 발생되는 폐렴, 패혈증 및 장기입원환자율, 체중감소환자율등 총 35개 지표를 선정), 의료서비스 제공 수준 등이 있다.
| | | ↑↑ 인증마크 | ⓒ CBN 뉴스 | |
경북 북부 산간벽지의 봉화군은 인구수 34,023명 중에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10,425명으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볼 때 노인성질환자, 치매환자 및 만성질환자의 치료와 요양을 목표로 하는 요양병원의 평가인증 통과는 의미가 크다.
우양구 봉화군보건소장은 “체계적 질병치료, 재활․일상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노인인구의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하여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위탁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하였다. 수탁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봉화해성병원(권오성이사장)은 “2015년부터 치매환자 및 만성질환자들에게 원예요법, 작업치료, 미술치료, 웃음치료, 인지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입원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여 군민의 건강향상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