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5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영주시는 지난해 10월 31일 안동시와의 경계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 발견된 후 반경 5km를 정밀 예찰하여 최초 발견지에서 영주시 방향으로 4km 북쪽인 봉화·영주·안동의 갈림길인 옛고개 정상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발견 하는 등 총 4본의 감염목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더 이상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방제사업 실행에 서두르고 있다.
영주시는 감염목에 대하여 긴급방제를 완료하고, 봄철 소나무류 이동이 많아지는 시점을 대비하여 소나무류 이동 단속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적기인 12월~2월내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 1월말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는 즉시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2월초 착수하여 예방나무주사 적기인 2월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예방나무주사는 관내 중요 문화재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우량 소나무림과 보호수 61본을 포함하여 평은면 지곡리 일대 270여ha의 소나무에 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확보된 국·도비 보조금과 자체 예산을 포함하여 2억4천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주요 조경지에 대하여는 직영인부를 활용하여 예방나무주사를 2월내 완료할 예정이고, 마을림 등 관내 우량소나무림에 대하여는 2015년 하반기 이후 방제 적기에 순차적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2월초에는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활용하여 안동시와의 경계지역 2,000여ha에 대하여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나무재선충의 매기충이 우화하여 활동을 시작하는 3월~9월에는 관내 주요 송이생산지인 평은면 오운리 일대 300ha에 대하여 항공방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산불조심기간에 산불계도 활동을 위하여 담당 마을로 출장하는 전 공무원을 예찰요원화 하여 감염 의심목 발견에 활용할 계획이며,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의심목 발견 시에는 산림녹지과 산림방제팀(639-6814)로 즉시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 하였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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