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지난 26일 봉화목재문화체험관에서 관광두레사업의 각 사업별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지난 9개월간의 실적을 보고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아이템을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봉화군은 지난 해 3월 28일 관광두레사업에 공모하여 사업대상지 기초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되었다.
봉화군은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으로부터 지난해 시작해서 2016년까지 3년간 관광두레 프로듀서활동, 창업 멘토링, 주민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지원받는다.
이 날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책임연구원인 김성진 박사 외에 귀농투어사업단 등 봉화군 관광두레 일곱 개 사업단의 대표자들과 조직구성원들이 참석해서 농촌관광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봉화군 관광두레 프로듀서 최병호씨는 “2014년 시작된 관광두레사업이 올 해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하여 내년까지 각 조직별로 사업의 정착단계에 도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렇게 된다면 주민이 직접 농촌 관광상품을 창출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가에도 기여하면서 봉화 관광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