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3-10-16 오전 09:07: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봉화군,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25일
↑↑ 구제역 농가소독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봉화군이 구제역 확산방지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4일 봉화읍의 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었고 정밀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에 의심축 발생농장의 돼지 1,449두에 대해 살처분 명령을 내려 야간 매몰 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반경 500m 이내 4농가, 반경 3km 이내 4농가, 역학농장 2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고 전 사육농가에 대해 자가 소독 및 백신접종 실시하도록 상황전파 했다.

문단~도촌 경계인 송골 도로가 폐쇄되었고 사료․가축 수송차량 소독을 위한 방역차량 6대 투입 및 거점소독시설 방역 초소 3개소(도촌 사령당, 화천 너운티, 문단 배진기)를 설치하여 상황 종료 시까지 1일 9명이 근무하게 된다. 관내 구제역 확산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장 외 총괄반, 행정지원반, 방역통제반, 매몰 및 폐기반 등 4개반을 편성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봉화지역 각 양돈농가에서도 외지인의 출입을 엄격히 차단하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각종 모임 및 민속놀이도 전면 금지되었다. 각종 단체, 마을단위, 면단위 모임, 민속놀이 금지로 물야, 소천, 재산의 윷놀이가 취소되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신발이나 차량 등을 통해 농장에 바이러스가 들어올 위험성이 높은 만큼, 외부인들의 축사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축사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25일
- Copyrights ⓒCBN뉴스 - 봉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