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철도관광활성화 위한 분천역 주변 팸투어 실시
- 봉화로의 여행은 추억을 간직한 기차를 타고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02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최근 겨울철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분천역 산타마을 및 낙동강 세평하늘길 등 기차여행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관광사업단 및 홍보실, 수도권 및 지역본부 팀장급, 경북관광협회, 여행사관계자, 사진작가 등을 초청하여 4월 2일부터 3일까지 팸투어를 실시한다.
불과 1년 전만해도 분천은 과거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었던 영암선 철도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초라한 오지의 작은 마을로 분천역의 1일 이용객은 10명 정도에 불과할 정도였다.
그러나 2013년 4월 12일 백두대간 관광열차 운행과 동시에 분천역의 1일 평균 이용객은 1만9천명 정도로 47배이상 증가하였고 2013년에는 32만명, 2014년 30만명, 2015년 2월까지 4만5천명이 분천을 찾아 약 2년만에 관광객 66만 5천명이 찾는 오지마을의 기적을 이루었다.
봉화군은 지난 2년간의 성공적인 성과를 지속하기 위하여 코레일 관계자와 관광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백두대간 협곡열차에 탑승하여 승부역, 분천역 등 산골역사를 방문하고 낙동강변과 철길을 따라 조성된 낙동강세평하늘길을 탐방하며 철도역사 주변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는 눈꽃열차, 협곡열차 등의 증차를 유도해 분천역, 승부역 등 산골역사주변 관광활성화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봉화군 문화관광과장(박남주)은 “분천역을 중심으로 먹거리장터의 확장, 숙박단지 조성, 거점역과 간이역간 순환트래킹 코스 조성, 경관숲 조성 등 하드웨어 및 팸투어의 지속적인 추진, 스토리텔링 개발, 공연 유치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로 지나치는 역이 아닌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향후 봉화역에서 석포역까지 12개 역사에 대해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역사 리모델링 및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과 연계하여 봉화가 명실상부한 철도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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