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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성면 시범운영 행복택시 '큰 호응'

- 봉성면, 행복택시로 교통 오지에서 탈출 -
- 3개월 동안 92명 이용, 오지주민 발 역할 톡톡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08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봉화군, 봉성면(면장 김학서) 봉성1리 역전마을에 시범 실시하는 ‘행복택시’가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지난 1월부터 농어촌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마을 10곳을 선정해 ‘행복택시’10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주민이 마을을 담당할 전담 택시를 선정하고 사전에 탑승시간을 주민과 협의하여 운행하여 사전예약으로 운행 하고 있으며 봉성면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30회를 운행했으며 이용인원은 92명으로 오지마을 주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동안 봉성면 봉성1리 역전마을 주민들은 봉화읍에 가려면 택시를 타고 봉성면 소재지까지 와서 봉화읍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봉화군에서 실시하는 행복택시로 1,200원을 주면 봉화읍까지 갈 수 있어 아주 편리하게 되었다.

 한편 봉성1리 정노미(76세) 할머니는 ‘내성장에 가려면 버스 정류장까지 택시를 타거나 힘들게 걸어갔는데 문앞에서 행복택시를 탈수 있어 차비도 적게 들고 일거양득’이라고 고마워했다.

 앞으로 봉화군에서는 오는 5. 1부터 운행지역과 운행 횟수를 늘려 농어촌 버스가 운행 되지 않는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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