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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엄나무 재배단지 조성사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14일
↑↑ 엄나무재배단지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 12일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하여 물야면 북지리 군유림내에 추진하고 있는 엄나무 재배단지조성 사업장을 방문하여 식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봉화군은 3ha 면적의 군유임야에 엄나무 묘목 4,600본을 식재하여 엄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2~3년의 기간동안 군에서 직접 관리한 후, 엄나무 순 생산시기가 되면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통하여 재배단지 관리 및 수확을 군유임야 소재지 마을에 주민공동사업으로 위탁할 계획이다.

 산삼나무라고도 불려지는 엄나무는 당뇨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엄나무순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사포닌, 항암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임산물이다.
특히, 대형마트, 재래시장, 전자상거래를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마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수요대비 생산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봉화군은 2014년도에는 명호면 북곡리에 소재하고 있는 군유임야 3필지에 약 2ha의 고사리재배단지를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북지리 엄나무 재배단지 조성과 함께 석포면 대현리에 어수리, 삼나물(눈개숭마)을 식재하여 산채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은 군유림을 활용한 엄나무, 산채재배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게 되면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수확철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사업의 성과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있을 경우 앞으로도 재배단지 조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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