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5 외씨버선길축제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오는 5월 16일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 걷는 2015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를 객주문학관에서 코레일 관광객 및 군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객주문학관에서 코리아나홍, 이미숙 밴드 등 식전․식후의 다양한 공연과 소설가 김주영 작가 및 개그맨 전유성의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날 걷기 행사는 풍선날리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구간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송옹기장을 지나 진안저수지에서는 개그맨 전유성이 전 참여자에 대하여 악수와 함께 꽃씨를 전달하고, 너븐삼거리에서는 행운의 이벤트, 수정사 입구에서는 봄눈별(플루트 등 악기) 공연, 감곡저수지에서는 오카리나 연주를 하며, 도착 지점에서는 우리소리 공연, 신동의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외씨버선길 셋째길인 김주영객주길 구간에서 진행하여, 자연을 벗삼아 힐링의 시간을 가지러 온 관광객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착지점인 신기2리 마을 숲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농사짓고 만든 손두부, 도토리묵, 막걸리, 쑥떡, 식혜, 지역특산물 등을 참여자에게 판매하여 축제의 본질인 주민소득증대에도 일익을 담당하리라 기대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가을에 방영될「승무의 춤사위 같은 길위에 사뿐사뿐 마음을 놓아두다」다큐멘터리 촬영 및 개그맨 전유성이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이벤트로 걷기에 참석한 길벗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씨버선길은 총 13개의 구간 240Km으로 2010년 조성되었으며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시작해 영양, 봉화를 지나 강원도 영월을 이어주고 있고, 청송구간은 대전사에서 월외폭포, 달기약수탕, 소헌공원, 덕천민속마을, 청송한지장, 수정사, 동천지, 고현지로 이어지는 45.6km의 구간으로 전통문화와 솔향기, 사과꽃향기 등과 어울려 누구나 걷고 싶은 매력적인 구간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외씨버선길’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발전 정책이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라며 극찬을 한 바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걷기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농가의 소득창출과 지역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이루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