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봉화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양기획이 주관하는 고가음악회가 오는 16일(토) 오후 7시 춘양면 의양리 성암재 고택에서 ‘이야기가 있는 고택 음악회’라는 주제로 두 번째 고가음악회를 개최하였다.
| | | ⓒ CBN 뉴스 | | 이날 공연은 5월의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안동 MBC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정소영씨의 진행으로 락앤무의 난타공연, 박진숙의 소프라노, 조재현의 전통무용과 대금·해금 연주,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귀와 눈을 매료시켰다.
지역의 고가에서 개최되고 있는 고가음악회는 지난 4월 봉성면 동양리 산수유마을 성경제 고택에서 첫 시작을 알리고 오는 8월까지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가 개최되는 성암재 고택은 일제강점기 시대 군자금 전달을 위해 상해 임시정부 요인들이 만나기도 한 곳이며, 전쟁 때는 국군 3사단장실로 쓰이기도 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