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봉화군 춘양면새마을협의회(회장 노소남)는 지난 19일 춘양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새마을협의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손수레 도우미 사업 및 칭찬운동 전개활동’을 개최했다.
효자손수레 도우미 사업은 춘양재래시장에 장을 보러 오시는 어르신들이 구매한 물품을 쉽게 나를 수 있게 무료 이용 손수레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손수레 10대를 구매하여 춘양파출소 주차장과 춘양버스터미널에 각 5대씩 배치해 놓았고 협의회원들은 장보러 오신 어르신들에게 효자손수레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가게 안내, 구매 물건 옮겨드리기 등 장보기를 도와드렸다.
요즘 각박해져만 가는 풍조 속에 주민들 간에 칭찬운동을 전개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이웃 간에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춘양면을 만들기 위해 차량 부착용 칭찬 스티커 200매를 제작하여 주민들에게 배부하였다.
효자손수레를 사용한 한 어르신은 “매번 시장에 장을 보러오면 힘이 많이 들어 장을 보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무료로 이용 가능한 손수레가 있으니 장 보는데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춘양면새마을협의회 노소남 회장은 “효자손수레 도우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시장이용의 어려움이 해소되어 시장 이용자들의 증가로 춘양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라고 지속적인 칭찬운동을 통해 정이 넘치는 춘양면이 되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