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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솔잎혹파리방제 나무주사사업 시행

- 적기 방제로 건강한 산림생태환경 유지 및 보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20일
↑↑ 나무주사작업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산림병해충의 적기 방제로 건강한 산림생태환경 유지 및 보호를 위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소나무 임지에 솔잎혹파리 피해도가 “중”이상인 봉화군 춘양면 서동지구 외 3개지구 100헥타르에 약6,000여만원의 사업비로 솔잎혹파리 우화(羽化) 최성기인 5월말부터 6월말까지 25일간 추진하게 된다.

 솔잎혹파리는 땅속에서 월동 후 4월말부터 우화해 새순에 산란을 하고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솔잎 기부에 들어가 벌레혹(충영)을 만들고, 수액(양분)을 빨아먹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솔잎은 생장이 정지되고 그해에 변색되어 떨어진다.

 병충해 피해를 입은 소나무는 금방 죽지는 않으나 생장이 둔화되고 그대로 방치되어 2-3년간 누적 피해를 받아 심할 경우 전체 임분의 20-30%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해충으로서 이에 대한 방제로는 나무주사를 하거나 천적인 솔잎혹파리 먹좀벌을 방사하는 방법이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우량한 춘양목 숲을 보존하는데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방제약제가 저독성이기는 하나 방제지구내에서는 2년간은 솔잎채취 행위를 삼가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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