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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한해지역 독거노인 농가 모내기 지원

-봉양1리 주민 차량 11대로 물을 실어 6㎞를 20여회 왕복하여 물 채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5일
↑↑ 봉성면 모내기 지원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봉화군 봉성면 봉양1리(이장 안희중)주민 12명은 지난 9일(화) 차량으로 물을 운반하여 독거노인의 모내기를 지원하여 사라져가는 울력이 되살아나는 것 같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모내기는 독거노인이자 고령인 박은순(82세)씨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하자 봉양1리 주민이 발 벗고 나서 상습 한해 지역인 상운면 문촌리 속칭 구름재에 있는 논 3,000㎡에 차량 11대에 물을 실어 6㎞를 20여회 왕복하여 모내기를 완료했다.

 문촌리 구름재는 행정구역상 상운면에 속하나 경작자는 주로 봉성면 봉양리 주민들로 매년 농작물 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박은순씨는 “올해 가뭄이 유난히 심해 모내기를 못 할 줄 알았는데 이장과 마을사람의 도움으로 모내기를 하였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봉성면에서는 예년에 보기 드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한해 극복을 위해 양수장비 지원, 하천굴착, 임시관정 설치 등 신속한 한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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