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찾아가는 이동한글학교'개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1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한글학교’를 운영한다.
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한글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은 4개면(소천면, 봉성면, 상운면, 춘양면)을 선정하였고, 지난 6월 소천면, 봉성면을 시작으로 7월 14일에는 상운면, 21일에는 춘양면에 학교를 개강했다.
교육은 매주 1회, 총 60시간으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를 투입하여 혈압, 혈당 체크 등의 기초건강 관리도 병행한다.
또한, 마을지도 그리기, 버스시간표 보기, 은행업무보기,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쓰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운면 개강식에 참석하신 권순옥 할머니는 “한글을 빨리 배워 손자에게 직접 편지를 써주고 싶다.”며 큰 포부를 밝혔다.
강종구 총무과장은 “이번 이동한글학교 교육을 통해 봉화군 어르신들께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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