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사)봉화군 축제위원회는 내달 1일(토)부터 8일(토)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17회 봉화은어축제 준비에 막바지 박차를 기하고 있다.
봉화은어축제는 지난 4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에서 축제프로그램 신설 등의 다양한 변모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올해 우수축제로 한 단계 승격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우수축제로 도약한 만큼 워터슬라이드(대형풀장-물놀이기구 7점) 운영, 물분수 시설 설치, 트라이보트․카누 등 수상 놀이장 확대, 반딧불이․나비 생태체험관 확대, 은어․송이테마 공원의 바람개비 동산, 트릭아트 포토존, 은어열차 운행, 은어낚시터 확대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운영하던 은어 반두, 맨손 잡이를 비롯하여 어린이 물놀이장, 수상자전거, 놀이동산과 같이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기간 내내 이어지는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8일 내내 야간 공연행사, 천연염색 및 도예체험 등 다채로운 전시, 부대행사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금년 은어축제는 반두잡이 체험객의 증가에 따른 반두․맨손 잡이 체험횟수를 1일 4~5회로 확대하고 휴가철 피서객들을 위한 야간반두잡이 체험을 실시하여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반두․맨손잡이 유료체험객들에게 추첨을 통하여 소형승용차,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TV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은어 반두․맨손잡이 입장료는 일반인이 1만원, 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는 8천원이며, 30명이상 단체의 경우 1천원이 할인된다. 입장료 중 3천원의 상품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품권으로 봉화군 관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화인의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여 읍면별로 은어 종이배 경주대회, 래프팅 경기, 수중달리기, 수중 줄다리기 등 다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종합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은어잡이 체험을 통하여 금방 잡은 싱싱한 은어를 즉석에서 굽거나 튀겨서 먹을 수 있도록 시설을 준비하였으며,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은어를 구입하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하여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장에서는 은어요리 전문식당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은어요리를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그 외에도 은어먹거리촌, 토속음식 판매,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봉화군 축제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은 봉화군은 백두대간인 태백산과 소백산 가운데에 있는 청정지역으로 내성천 1급수에서 진행되는 봉화은어축제에 온가족과 함께 와서 즐기기를 바라고, 현재 체험부스 설치, 배너기 설치, 하상정리 등 행사 분위기 및 축제장 조성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