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내달 1일부터 영월 ~ 봉화 ~ 영양 ~ 청송을 잇는 외씨버선길(총 240km) 중 아홉 번째 외씨버선길인 춘양목솔향기길(17.6km) 내 백미 코스인 서벽3리 두내약수터에서 도심3리 황터까지(7km코스) 걷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봉화은어축제 체험 관광열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과 코레일이 협약을 맺어 26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서울역에서 승차하여 봉화역 및 춘양역을 방문한다. 이어 문수산 축서사를 탐방하고 춘양목 솔향기가 나는 길을 트레킹한 뒤 봉화은어축제장으로 이동하여 청정봉화의 맑은 물속에서 은어와 함께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은어낚시체험 등 즐거운 여름나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축제를 체험하면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춘양목솔향기길 걷기 및 봉화은어축제 체험 관광열차운행을 통해 산림휴양도시 봉화에 걸맞은 천혜의 자연에 탐방객들이 흠뻑 젖어들어 여름휴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