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봉화군에서는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었던 영동선 봉화1건널목을 개량한다. 목침목으로 된 건널목이 노후되고 궤도변형이 진행되고 있어 차량통행에 불편과 열차 안전사고도 우려되어 사업비 2억4천만원을 들여 전문기관인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에 위탁하여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는 목침목을 소음과 진동을 저감할 수 있는 고무보판으로 교체하고, 접속도로 덧씌우기포장과 차선도색을 하면서 교통체계도 일부 개선할 계획이다.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에서는 건널목 통행제한이 불가피함으로 차량통행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수막도 내걸었다. 공사는 휴일 심야시간인 29일(토) 저녁 9시부터 하여 다음날 아침 9시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건널목과 주요교차로에는 교통통제원을 배치하여 안내토록 하고, 운행하는 차량은 봉화읍 내성천 2길과 예봉로를 활용하여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