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목) 춘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당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서 교부에 따른 인증농가 사후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봉화군은 전국 당귀 재배면적의 20%이상 차지하는 당귀 주산지로서 예로부터 품질과 약리작용이 뛰어난 명성을 얻고 있으나, 타 지역에 비해 가격이 낮고, 안전성에 대한 인증이 없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당귀에 대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추진하여 지난 8월 24일 경북 최초로 (사)한국생약협회로부터 112농가의 농가 인증서를 교부 받았다.
금번, 교육을 진행한 백문기 (사)한국생약협회장은 “봉화군의 우수한 환경에서 생산된 당귀가 GAP 인증으로 정부가 정한 농산물우수관리시스템에서 추구하는 토양, 수질, 잔류농약분석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생산된 만큼 앞으로 소비자에게 약초가 유통 될 때까지 사후관리를 잘 하여 전국 최고의 약초 주산지로 발돋움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봉화군약용작물생산자협의회 회장인 김운영씨는 “봉화 당귀의 우수성이 농산물우수관리인증으로 과학적인 생산 관리가 인증된 만큼 향후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이번 인증을 계기로 농가가 참여하는 영농조합법인도 설립하여 유통과 가공, 판매 사업을 함으로써 소득증대를 도모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교육에 앞서 한국생약협회는 당귀, 강활 농가 112호를 대표하여 김운영 봉화군약용작물생산자협의회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였다.
또한, 교육을 주관한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유통과수과 김오종 과장은 “이제는 약초도 국민이 안전하게 믿을 수 있어야 팔 수 있는 시대가 도래되었다며, 앞으로도 GAP 인증을 확대하여 봉화 약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소득을 위한 약초 6차 산업 조성에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