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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 '녹색환경분야' 대상 수상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0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봉화군은 10일(목) 킨텍스 그랜드볼룸(고양시 소재)에서 열리는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박우서)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작년한 해 동안 분야별 추진내용에 대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전국 200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전문심사와 주민설문조사 등 총 5차례의 평가와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었다. 

봉화군은 열악한 재정환경에도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5년 연속 군예산 3,000억원 시대를 열어 가고 있으며 도내 최저 수준의 채무를 유지하는 건전재정 자치단체이다.

 봉화군은 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보건소, 노인복지관, 어린이집을 신축 개원하여 다양한 복지혜택의 길을 열었고, 11개 권역의 농촌종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도내 처음의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설치, 전국 2번째의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운영 등 FTA에 대응한 친환경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봉화환경농업대학 운영, 백두대간광역친환경단지 조성 등 군정전반에 걸쳐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국 유일의 기존 협곡선로를 활용한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운행,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자체간 성공사례로 언급한 자연친화적 외씨버선길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은어축제와 자연의 향기를 담은 송이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점과 군 면적의 83%나 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도내 최초의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전국 최초의 탄소순환마을 운영, 만리산 친환경 레포츠단지 유치 등으로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모범적인 탄소포인트제 실천, 친환경 그린청사 운영,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가로등 및 상가간판의 LED교체 등 다양한 그린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청정자연과 인간이 서로 배려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려는 노력들이 이번 녹색환경부문 대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오늘의 영광은 “선조들이 물려준 산림생태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려고 힘쓴 결과이며, 군정의 기치인 살기 좋은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방자치 발전의 롤 모델을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1996년부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심사,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에게 주는 상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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