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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목재문화체험장, 산림교육의 장으로 변모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5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목재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최초로 개장(2011년 12월 13일)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표 산림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구절로 151에 위치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습득을 비롯하여 예로부터 으뜸가는 목재로 알려진 춘양목으로 울창하게 자라난 숲에서 삼림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자연관찰을 위한 자생식물단지와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연못정원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봉화군 관내는 물론 인근 시·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체험학습 및 자유학기제 활동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주말에는 봉화숲해설가협회에서 주관하는 토요자연학교의 자연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북유아숲교육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아숲지도사 자격증반 실습장소로, 숲 해설가, 숲길 체험지도사, 목공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교육 실습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봉화군은 올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내년부터 2년간 국비 4억을 지원받아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춘양목 나무사랑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명성은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이 봉화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되어 외국인유학생 팸투어 명소로도 인기를 얻는데 한몫하고 있으며 “춘양목의 고장 봉화”를 세계 속에 널리 알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목재와 관련된 지식공유의 장으로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을 활성화시켜 국민의 보건증진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목재문화를 선도하는 산림복지 교육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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