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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상운면 '가뭄피해 사전예방 선제적 대응'

- 상운면 설매리 골매저수지 담수를 위해 약 1km 다단양수 실시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9일
↑↑ 상운면 저수지 담수 사진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봉화군 상운면에서는 단군 이래 최악의 가뭄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했던 올해를 뒤로하고, 다가오는 내년도 가뭄에 대비하여 면과 지역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추수가 끝난 가운데 이렇다 할 비소식이 없어 내년도 농사시기 또한 가뭄이 극심할 것이라 판단함에 따라 사전에 저수지를 담수하고자 마을주민과 함께 양수작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지난 16일 상운면 설매리에 매말라 있는 골매저수지 담수를 위하여 마을주민 10여명과 면사무소 직원 4명이 함께 1km 정도 떨어져 있는 하천수(지방하천 구천)를 양수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전기모터(2마력), 송수호스 등의 양수 장비는 면에서 지원하였으며, 전기료는 마을주민이 부담하는 가운데 저수지까지 다단양수를 위한 송수호스 연결 작업을 시행한 결과, 통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약 1개월간의 담수 작업을 통하여 저수지를 가득 채우게 되며, 12ha 정도의 농지가 내년 물 걱정 없이 모내기 등을 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상웅 상운면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하여 가뭄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에 앞장서는 적극행정, 최고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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