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봉화농민사관학교를 알고 계신가요? 봉화농민사관학교가 농업현장 학습과 실습을 통해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 개강하여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인 봉화농민사관학교는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대학 프로그램이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올해 2개 과정 1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연간 20회에 걸쳐 농업이론과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실습교육장에서 팀별로 과제활동을 진행하며 배운 지식을 현장에 활용하여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배움의 열기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매년 교육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영농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교육생이 자기주도형 과제학습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교육생의 70%가 귀농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품목기술 부분에 확신을 갖지 못 했는데 지난달 22일 정지전정 실습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는 평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꾸준한 현장학습으로 품목 전문기술을 향상시켜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농업인대학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