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면, 1,200원 버스요금으로 행복택시 탄다.
- 1년 동안 2,000여명 이용, 어르신들의 발 역할 톡톡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2일
| | | ⓒ CBN뉴스 - 봉화 | | [이재영 기자]= 봉화군 물야면(면장 김학서) 5개 마을(개단3리 은봉, 누운돌 마장, 오전1리 죽기, 압동2리 조양, 개단5리 도사리, 북지3리 동막)에 운행하는 ‘행복택시’가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농어촌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마을 10곳을 선정해 ‘행복택시’10대를 시범 운영 후, 지난해 5월부터 48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고 있다.
행복택시가 운행되고 있는 5개 마을은 버스승강장으로부터 1.0km이상 걸어가야 하는 교통 취약 마을로, 행복택시는 사전에 탑승시간을 택시기사와 주민이 협의하여 사전예약으로 운행하고 있다.
그동안 위 5개마을 어르신들은 봉화읍에 가려면 30분 이상 걸어서 버스승강장까지 이동 후 봉화읍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봉화군에서 실시하는 행복택시로 1,200원을 주면 바로 봉화읍까지 갈 수 있어 아주 편리하게 되었다.
물야면장(김학서)은“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주민에 대한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운행하는 제도일 뿐 아니라 택시업계의 경영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 이라며 “행복택시가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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