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 내성리 일원 주민들은 금년 말부터 도시가스(LNG) 공급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봉화군은 한국가스공사와 상호협약을 맺고 총 공사비 80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인근 영주시에서 봉화군 거촌리 봉화 공급관리소까지 18.36km에 이르는 고압 관로 매설을 완료하였고 관련 시설물인 제어동과 방산탑 설치 등은 70%의 공정률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사업비 14억 7천만원으로 봉화읍 소재지 공급시설을 금년 중으로 배관매설 시공을 완료하고 올 연말 경 내성리 일원 주거 밀집 아파트 다가구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청정에너지로 알려진 도시가스(LNG)는 타 연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보급 시 군민들의 난방비 절감으로 이어져 가구당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관내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