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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전`

-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예방 홍보 및 모니터링 강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08일
ⓒ CBN뉴스 - 봉화
[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내달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의 사전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안전처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금년도는 전년에 비해 건조한 날이 많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고온건조한 날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법전면은 자체적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면사무소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1일부터 9명의 산불감시원 사역을 통해 감시원별 책임구역 지정, 직원별 상시 분담마을 산불예방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소재지내 단 1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발생한 전체 산불의 11%가 가을철에 발생되었으며, 그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담뱃불 실화 순으로 발생됐다.

이에 법전면에서는 산림연접지의 논밭두렁 소각 일체금지, 고령 및 귀농인 등 산불취약계층에 대한 주의사항 홍보, 화목보일러 사용 및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관리요령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각 이동별 산불예방 마을방송과 산림연접지 소각 등 산불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벌칙 및 과태료 규정을 준수하여 주민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복규 법전면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산불 목격 시에는 봉화군청 및 법전면사무소, 119안전센터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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