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K-water낙동강권역본부(본부장 김혁호)는 봉화군 지방상수도 누수량 저감을 위해 '봉화군 지방상수도 누수탐사 경진대회'를 오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봉화군 관내에서 개최한다.
봉화군 상수도관은 노후화로 인해 누수로 인한 손실량이 많고 이는 수돗물 생산비용 증가로 이어져 지방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K-water는 2014년 봉화군과 지방상수도 위수탁협약 체결 이후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수율 향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지난 3년간 유수율을 52.2%에서 70.4%까지 향상시켰다.
2017년 K-water는 상수도시설의 보다 높은 유수율 달성을 위해 상수관망 선진화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봉화군 누수탐사 경진대회에는 K-water 사내 누수탐사 전문가 5개 팀이 참가하여 주・야간탐사를 통해 봉화읍 등 주요지역의 누수지점을 찾아내고 향후 시설보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K-water 김혁호 낙동강권역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봉화군 누수량을 크게 감소시켜 금년 내 유수율을 80%로 끌어올리고 노후관 교체를 통한 수량. 수질관리로 봉화군민에게 최고의 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