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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봉화군과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봉화문화원이 주관하는 2017년 경북 선비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오는 17일(수)부터 10월 18일(수)까지 봉화문화원에서 매월 3~4회, 총 19회에 걸쳐 열린다.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정수(精髓)였던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 등이 경북에서 태동하였으며, 새로운 시대문화를 이끄는데 이 정신이 필요하고, 이것이 경북의 혼이라 판단하여 시군별로 이뤄지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선비아카데미는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인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경북의 유교사상을 재조명하여 새로운 가치관과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사상에 정통한 대학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고전 강의, 인문 강좌, 21세기 선비문화, 서원답사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선현들의 유학사상 및 유교문화를 배우고, 군민 의식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고전 인문학 강의가 계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봉화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봉화문화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입력 : 2017년 05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