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사례관리 아동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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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 주민복지실 드림스타트에서는 2015년부터 시행하여 큰 호평을 받은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사례관리 대상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찬바람 부는 겨울에 생길 수 있는 병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예방하는 것’으로, 감기·비염·천식 등 잦은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효과가 좋다.

여름의 기운이 왕성한 삼복을 앞두고 함소아한의원의 후원을 받아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아동들에게 생맥차를 1일 1회, 10일 동안 꾸준히 복용하도록 하여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류우태 주민복지 실장은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에 생맥차를 10일 동안 복용하여 아동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