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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계약원가심사.일상감사로 17억여원 예산절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20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올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등에 대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펼친 결과 17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 상반기에 발주한 공사, 용역, 물품 등 총 52건(459억원)을 사전 검토하여 이 가운데 3.7%인 17억여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현장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채택 여부, 원가산정의 적정성, 정확한 수량 산출여부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이다.

2010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전에 원가산정의 적정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로, 그동안 이 제도를 통해 매년 20억원 내외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박시원 기획감사실장은 “절감된 예산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용창출 및 지역개발사업 등에 재투자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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