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제13회 태백산기 전국남녀궁도대회 단체전 우승 `쾌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3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궁도협회(청량정, 사두 박동호, 사범 홍종길)가 지난달 29일~31일 열린 제13회 태백산기 전국남녀궁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청량정의 이승철, 이승호, 김태걸, 성장원, 홍종길 선수는 지난 4월 함안군수기전국대회에서 패배를 안겼던 밀양 숭진정과 강력한 우승후보 충주 탄금정을 누르고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청량정은 2013년 8월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에서 설립되었으며, 대한궁도협회 선수등록 회원 수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록 연원은 짧지만 단시간에 경북도민체전 단체전과 개인전 1위를 석권했으며, 이번에는 전국대회 우승까지 이뤄냈다.
박동호 사두는 “선수들이 개인사업과 직장생활로 연습 시간이 짧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국궁의 정신을 계승하고 궁도를 사랑하는 열정과 자신감이 오늘의 영광을 가져온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우승으로 봉화군의 궁도 이미지를 드높인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군청사 옆 스포츠센터 건립 장소 주변에 궁도장 건립을 추진하여 봉화 궁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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