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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희)에서는 10일(금) 오전 9시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아름다운 나눔! 2017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명구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부녀회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김장을 담궜다.
매 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는, 2017년에는 봉화군 전체에 약 2,200포기의 김치를 담가서 각 읍. 면별로 독거노인 등 불우한 가정 570여 세대에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읍. 면별로 휴경지 경작사업 추진과 봄철 고철 모으기 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자금으로 준비되었으며, 다문화가정의 외국인주부를 참여시켜 김치 담그는 방법 교육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가 줌으로써 공동체 정신의 함양과 더불어 사는 계기가 되었다.
김명희 회장은 “동절기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정다운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입력 : 2017년 11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