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17년도 산림우박피해지 입목벌채 주민 설명회 개최
- 상운면 하눌저수지 주변 34㏊ 1차 벌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09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지난 8일(월) 상운면 하눌리권역 전원마을센터에서 입목벌채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지름 5㎝이상의 우박으로 크게 산림피해를 본 산주 및 산림연접지역 경작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채와 부산물 등의 처리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특히, 피해가 심한 상운면 하눌저수지 주변 21필지 34㏊는 산주의 동의를 얻어 조기에 벌채를 완료하고, 3월 중순경부터 지역에 맞는 특화조림을 실시하며 벌채된 입목과 부산물은 전량 파쇄하여 지역의 축산농가에 양질의 톱밥 깔개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신승택 산림녹지과장은 “전에 없던 기후변화로 인한 우박․가뭄 등으로 산림피해가 확산되면서 산림재해에 대비하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산수유 등 활엽수림대를 점차 확대하여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6월 내린 우박으로 상운-봉성-명호-재산 지역 등에 2,942㏊의 산림피해를 입었으며 피해목은 소나무, 잣나무가 대부분으로 햇순이 부러지고 표피가 벗겨지면서 서서히 고사되어 재생이 희박한 산림이 244㏊에 이르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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