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산물 계통출하농가 운송비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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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농협을 통해 계통출하 되는 농산물에 대해 운송비를 지원한다.

군은 2018년도 본예산에 6억원을 편성하여 관내 농협 4개소에 계통출하 수탁판매 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총 운송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7년도에 봉화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사업으로 전년도에는 지역 농협 4개소에 계통출하 된 농산물 17,233톤, 4,683농가의 운송비 5억 6천여만원을 지원하여 농가의 유통비용 절감과 농산물 판매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농가에서는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농협에 계통출하 하면 농협에서는 분기별로 농가별 출하내역을 군으로 통보하고, 군에서는 출하결과를 확인 후 농가별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하게 된다.

박노욱 군수는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과 유통물류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운송비를 지원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 확산으로 지역 농산물의 규모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여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2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