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대진단 `부실점검 강력조치`
-청렴도민감사관 현장 직접 확인,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하겠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23일
| | | ↑↑ 지난 1월 30일에 있었던 제5기 봉화군 청렴도민감사관 위촉식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지난 5일(월)부터 내달 30일(금)까지 실시 중인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되도록 “민간합동 안전진단 이행실태 점검”에 나선다.
군은, 최근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 중인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의식 부재로 인한 소중한 생명을 희생시키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감사부서와 경북도민 감사관이 함께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 이행실태 점검은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안전에 취약하여 사고가 빈번했던 목욕탕, 요양병원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하여 안전시설의 유무뿐만 아니라 재난 대비 매뉴얼의 작성. 활용 및 교육훈련 여부,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등 안전진단 전반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청렴도민 감사관 13명과 감사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함으로써 안전대진단에 대한 주민들이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켜 나간다.
박노욱 군수는 “이번에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은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점검에 참여한 청렴도민감사관과 공무원 이름을 기재하게 하는 등 이행실태 점검 실명제를 운용하고, 부실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거나 허위로 점검결과를 제출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 해당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강력 대응하고, 담당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경북안전대진단 종료 이후에도 청렴도민감사관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불안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여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안전청정 봉화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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