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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봉화군지부 `신춘 산수유 시 낭송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9일
↑↑ 신춘 산수유 시 낭송회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노란 산수유꽃이 물결치는 경북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띠띠미마을)에서 지난 7일(토)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지부장 김숙희) 주관으로 '신춘 산수유 시 낭송회'가 열렸다.

`어여쁘다 산수유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뒤늦게 찾아온 반짝 추위에도 불구하고 문인협회 회원, 주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해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노란 산수유꽃을 보며 시 낭송과 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로 진행된 봉화 ‘파인토피아 색소폰 앙상블’ 공연과 본행사로 진행된 컬처라인 ‘에이스북한문화예술단’ 공연은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 낭송과 더불어 두동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규일 봉화부군수는 “산수유 시 낭송회가 400년 역사의 산수유 두동마을과 함께 봉화의 대표적인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앞으로 꽃과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봉화군,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컬처라인), 한국예총 봉화지회에서 후원하는 「신춘 산수유 시 낭송회」 는 매년 4월 첫째 주 토요일, 두동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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