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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1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보건소(소장 이동국)는 봄철 기온 상승과 벚꽃놀이, 등산 등 야외활동의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우려되어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2017년 전국 쯔쯔가무시증 10,528명(봉화군 6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272명(봉화군 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봉화군보건소는 봉화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농업인들 대상 교육과 현수막 게첨, 기피제 및 토시 등 예방물품 배부 등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으로, 야외활동 및 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서 돗자리 사용,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이동국 소장은 “봉화군은 60세 이상 고령 인구와 농업, 및 과수업에 종사하는 지역민이 많은 특성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취약하므로, 앞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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