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목욕탕 3개소, 미용실 17개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청결관리가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 93명을 대상으로 월 1회 목욕쿠폰 및 월 2회 이미용 쿠폰을 발행, 성장기 아동의 청결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개인 위생 관리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부모 가정 중 부녀세대 및 보호자와 함께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여자아이들은 60~70대로 구성된 실버자원봉사단체인 「파파할머니 봉사단」12명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파파할머니봉사단(회장 박사남)은 2017년부터 봉화군 드림스타트와 ‘유아정원놀이 가꾸기 봉사활동’이 인연이 되어 올해에는 목욕봉사를 통해 어려운 아동들에게 친할머니 같은 마음으로 봉사를 펼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국호 주민복지실장은 “정서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조손관계 를 포함한 이웃들과의 친밀감 형성을 돕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