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관광특화 협동조합, 식품제조 작업장 `서벽곳간` 개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26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관광특화 협동조합(이사장 권순화)이 25일(수) 오전 11시 춘양면 서벽길 54번지에서 식품제조 작업장 '서벽곳간'의 오픈 커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봉화관광특화 연구회 회원들과 협동조합 조합원, 자문위원단,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봉화에서 생산한 우리밀로 만든 곡물빵과 함께 단팥빵, 쿠키, 햄버거 빵 등을 런칭하는 자리를 가졌다.
봉화관광특화 협동조합은 지난 4월 3일 봉화군의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봉화관광특화음식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태동되어 5월 3일 ‘봉화관광특화 음식연구회’를 구성했고 이후 7월 11일에는 기존 음식연구회 멤버들 24명 가운데 19명이 4,000여만 원의 자금을 출자하여‘봉화관광특화 협동조합’을 결성,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복리증진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창설됐다. 현재 ‘봉화관광특화음식 연구회’는 회원들 간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뒤이어 설립된 ‘봉화관광특화 협동조합’ 역시 납품처가 미리 확보되어 오는 8월 1일(수)부터는 봉화군청 카페 “북새통”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카페, 로컬푸드 판매장 등에 납품을 앞두고 있다.
권순화 초대 이사장은 “봉화관광특화 협동조합에서는 앞으로 빵, 과자 제품뿐만 아니라 봉화군을 대표하는 관광특화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아울러 판매처를 확장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각자의 존립 근거를 찾고 사회에 공헌하는 일은 우리사회의 자양분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으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것”이라며 “봉화의 자랑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벽곳간 커팅식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강당에서는 2018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관광특화음식 전문가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려,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위한 협동조합의 앞날을 밝게 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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